어제 미 연준 FOMC가 있었습니다. 주목할 내용이 어떤 것이 있었는지 우리 시장에 대한 영향은 어떻게 전망해 볼 수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1) 한국이 FOMC의 결정에 주목하는 이유
미국의 연방공개시장 위원회(FOMC)는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에서 주최하는 회의입니다. FOMC은 경제 상황과 금융 시장의 변화를 분석하여 통화 정책을 결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 회의에서 결정된 미국의 통화 정책 방향은 우리나라 경제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특히, FOMC에서 이자율을 인상하는 결정을 내린다면, 미국 자금의 유입을 촉진시키며, 한국의 자금 유입도 감소할 수 있습니다. 또한 미국과 한국의 기준금리 차이가 크게 벌어지면 환율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2) 미 연주 FOMC 결과 핵심내용
지난 12월 전망에서 1월, 2월, 3월 오면서 미국의 CPI, PPI가 계속 높게 나오면서 시장에서 물가가 잡히지 않는 모습이었습니다. 점도표의 기존 전망 12월 전망인 3회 인하가 유지가 되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일단 시장이 환호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증시도 급격하게 올라갔고요, 특히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도 하고 성명서도 나오고, 3회 인하에 대해 굉장히 유화적이고 친화적인 메시지를 계속 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이 점도표가 유지가 됐고 시장의 비둘기파의 뷰가 열렸다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세부내용을 보면 오히려 매파기조가 강조가 된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듭니다. 연말 중간값이 4.6으로 동일하긴 한데 기존에 4.6을 바라봤던 연준 의원보다 더 위에 있는 사람들이 늘었습니다. 9명 대 9명으로 동결이라서 4.6보다 위를 예측했던 사람이 한 사람만 더 위로 갔으면 뒤집힐 뻔했거든요. 그래서 오히려 매파 기조가 오히려 강화됐다고 보고요. 미국 경제 전망지도 경제 성장률 1.4에서 2.1로 올라갔고, 물가라든지 실업률 관련해서도 굉장히 견조하다는 전망을 냈습니다.
*매파(Hawkish):경기 과열을 막고 주로 물가 안정을 위해 긴축 정책과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세력입니다. 매파 사람들은 물가 안정을 추구하며, 물가를 안정시키기 위해 인플레이션을 억제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화폐의 가치를 재화의 가치보다 높여야 하므로, 화폐 발행량을 줄이고 금리를 인상시킵니다. 이로 인해 경제성장이 둔화되지만 물가는 안정됩니다.
*비둘기파(Dovish):경제성장을 위해 양적 완화와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세력입니다. 이들은 물가 안정보다는 경제의 전반적인 성장을 더 추구합니다. 적절한 인플레이션은 시장에 돈을 푸는 효과를 발생시키고 시장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습니다. 비둘기 파는 양적 완화와 금리 인하를 통해 인플레이션을 장려하며 화폐의 가치를 낮추려 노력합니다. 이로 인해 경제성장이 증가하고 물가가 불안정할 수 있습니다.
**매파와 비둘기파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eral Reserve System, Fed)에서 금리를 경정하는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이들의 입장에 따라 전 세계 거시경제의 흐름을 쉽게 읽고 투자로 연결할 수 있습니다. 매파와 비둘기파를 아는 것은 경제에 관심 있는 사람에게 중요한 지식입니다.
3) 우리나라에 대한 영향
2024년 현재 한국 금리는 3.5% 이고 미국의 금리는 5.33%입니다.
우리나라에 대한 영향은 당초에 미국 금리 인하가 6월에는 어려워 50% 밑으로 계속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급격하게 올라갔습니다. 이런 시나리오를 보면 우리나라에서도 조기 인하를 주장하는 시나리오가 다시 고개를 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는데 한국은행 총재가 상반기에 우리 금리 인하는 없다고 단언을 했었습니다. 만약에 미국이 6월 인하 시나리오가 가시화된다면 우리는 7월 이후부터 인하를 따라가지 않느냐는 전망이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경제 평론가 박시동 방송분 발췌임)
경제평론가 이광수 소장에 의하면 우리나라가 금리를 올리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부동산 가격의 하락에 대한 염려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근본적으로 금리를 낮춰서 부동산 가격을 오를 수도 있지만 물가가 더 올라 서민들 더 힘들어진다는 것입니다. 시중에 돈이 많이 풀려 유동성이 많아져 고물가라는 것은 화폐가치가 떨어졌다는 의미라는 것입니다. 금리를 낮추고 재건축으로 올리겠다는 것은 우리나라 물가를 제대로 올려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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